[앵커]<br />영동에는 오후부터 50cm 안팎의 눈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저기압이 동해로 이동하면서 지형적인 효과가 겹치면서 눈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수도권의 눈은 오전 9시를 전후해 그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속초는 오전 10시, 강릉은 11시부터 눈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 눈을 내린 저기압이 동해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오후로 접어들면서 눈은 폭설로 변했고 대설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저기압 주변에서 차가운 동풍이 영동지방으로 유입된 것이 원인입니다.<br /><br />습기를 머금은 찬 공기가 태백산맥을 타고 오르며 눈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저기압이 동해로 나가며 강하게 발달했고,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예상보다 강한 폭설이 내렸습니다.]<br /><br />눈은 점차 약해지다 밤사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눈이 그치더라도 교통과 생활 불편은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1201922293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